전남 화순군, ‘제7회 난 명품 박람회’ 성황~한국춘란의 중심지 위상 빛내
2025-10-2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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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난 애호가 집결, 화려한 축제 개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제7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10월 25~2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전국의 난 애호가와 관람객들이 모여 ‘한국춘란의 본향’ 화순의 명성을 다시 확인했다.
####작품의 품격, 품종과 희귀성 모두 선보여
개막식은 소프라노 공연으로 시작해 구복규 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엄격한 심사를 거친 출품작들은 독창적인 색감과 무늬, 재배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상과 다양한 특별상 수상작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 경매와 부대행사로 열기 더해
박람회장에서는 희귀 난 경매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 나오는 환호와 고가 낙찰 소식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자재 판매 부스,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등 다양한 이벤트도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춘란산업의 중심’ 노력, 미래로 확장
이번 박람회는 1,000여 점이 넘는 우수작품과 관람객으로 북적이며, 한국난문화단체와 난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했다.
구복규 군수는 “박람회는 문화축제를 넘어서 화순을 대한민국 난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화와 산업 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