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전공 융합 졸업작품전 ‘CON/STELLATION 25’ 개최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이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주례캠퍼스 내 주요 전시공간에서 졸업작품전 ‘CON/STELLATION 25’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동서대 지역혁신사업(RISE)의 지원을 받아, 디자인 분야의 융합적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디자인대학 내 시각디자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제품인터랙션디자인, 환경디자인, 패션디자인, 광고홍보, 건축 등 7개 전공이 참여했다. 각 전공은 고유의 주제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성, 인간 중심의 디자인 철학 등을 반영한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주제는 ▲시각디자인전공 ‘TRACE’,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FLOWMENT’, ▲제품인터랙션디자인전공 ‘PROTEEN’, ▲환경디자인전공 ‘INCLUSIVE DESIGN’, ▲패션디자인학과 ‘숨(呼吸)’, ▲광고홍보학과 ‘광장(狂場)’, ▲건축학과 ‘쉼표,’로 구성됐다. 개별 전시는 세계디자인수도(WDC) 핵심 가치인 ESG, 포용도시, 지속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다.

전시는 디자인홀, 뉴밀레니엄관, ICB관, 문화센터 등에서 분산 개최되었으며, 오프닝 행사는 10월 22일 오전 뉴밀레니엄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창의 역량을 발휘하고, 전공 간 협업을 통해 디자인 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실험했다. 또한 지역사회 및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부산의 비전에 발맞춘 디자인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