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데…지금 극장가 반응 제대로 터진 '19금 대작' 영화

2025-10-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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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스크린을 사로잡다

넷플릭스 공개를 앞뒀음에도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라며 벌써부터 영화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이 있다.

'프랑켄슈타인' 예고편 캡처 /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프랑켄슈타인' 예고편 캡처 /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그 주인공은 바로 영화계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작품 '프랑켄슈타인'이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국내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일부 극장에서 제한 상영 중이며, 다음 달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이 영화의 극장 개봉 소식은 OTT 대작의 극장 공존 시대에 제대로 부합한다는 평가와 함께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영화는 '성인들을 위한 동화'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메리 셸리의 고전 SF 소설 '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를 각색했으며, 감독이 유년 시절부터 구상했다고 밝힐 만큼 사활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켄슈타인'은 천재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오스카 아이작)과 그가 창조한 피조물(제이컵 엘로디)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아름다운 잔혹함 속에 창조, 죄책감, 그리고 인간성 사이의 관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프랑켄슈타인' 스틸컷 / 넷플릭스
'프랑켄슈타인' 스틸컷 / 넷플릭스
'프랑켄슈타인' 스틸컷 / 넷플릭스
'프랑켄슈타인' 스틸컷 / 넷플릭스

특히 화려한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였던 할리우드 유명 배우 오스카 아이작이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를 맡았으며, 최근 대세 배우로 떠오른 제이컵 엘로디가 괴물로 가세해 작품에 무게를 더했다.

극장에서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약 150분의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는 평이다. 상영 내내 펼쳐지는 델 토로 감독 특유의 정교하고 압도적인 미장센과 시각적 요소가 IMAX와 같은 대형 스크린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는 평가다. 실제로 네이버 네티즌 평점 9.16, IMDB 7.7, 로튼 토마토 신선도 86% 등 점수도 매우 좋다.

네티즌들은 "너무나도 괴물같았던 사람과너무나도 사람같았던 괴물의 이야기,, 애증이란,,,사랑보다도, 증오보다도 더욱 아프다", "넷플릭스 영화지만 집에서 TV로 보지않고 영화관에서 봐서 다행", "배우들 연기도 좋고 영상미도 끝내줘서 몰입해서 봤어요", "이보다 더 멋진 영화가 있을까요. 150분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눈을 못뗐네요. 감독이 선사하는 영상미는 늘 눈이 즐겁습니다. 재관람 예매 또했네요ㅎㅎ",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 등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라며 입을 모았다.

'프랑켄슈타인'은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이자,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관객들은 극장에서 먼저 델 토로 감독의 야심작을 만나볼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프랑켄슈타인' / 넷플릭스
'프랑켄슈타인' / 넷플릭스
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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