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맛깔난다” 호평…방송 첫 주만에 넷플릭스 1위 찍은 JTBC 한국 드라마

2025-10-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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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직장인 애환 담아
류승룡, 명세빈 등 출연

배우 류승룡의 15년만 안방극장 복귀로 주목을 끈 JTBC 주말극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27일 기준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올랐다. 독보적인 연기력과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르며 호평받고 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메인 예고. /     유튜브 'TVING'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메인 예고. / 유튜브 'TVING'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송희구 작가가 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원작 소설로 하는 작품으로, 네이버 웹툰으로도 재탄생되는 등 많은 원작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영화 '극한직업' '명량' 등에서 1000만 배우로 등극한 류승룡이 대기업 영업팀의 부장 '김낙수' 역을 맡아 극을 이끌면서 현실 직장인의 생생한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드라마의 첫 방송 시청률은 2.9%를 기록했다. 이어 2회차에서는 3.5%로 소폭 오르며 시청률 순항을 보였다. 여기에 27일 기준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에도 1위로 오르며 OTT 플랫폼에서의 관심도 입증하고 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회 예고. / 유튜브 'JTBC Drama'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회 예고. / 유튜브 'JTBC Drama'

지난 2회차에서는 대기업 임원 승진을 고대하는 김낙수에게 연달아 위기가 닥치면서 그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낙수가 승인한 서비스에 오류가 있다는 게 폭로되며 과연 김낙수가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나갈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현실감 넘치는 전개와 캐릭터 표현력에 호평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등에서 "코믹하면서 무겁게 뼈 때리는 연출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음" "류승룡 진짜 연기가 너무 맛깔남" "우리 직장인들 실제 모습을 보는 거 같아 더 애착이 간다" "간만에 볼만한 드라마 나왔다" "류승룡 연기력이 확실히 급이 다르네"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감을 더했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JTBC Drama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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