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위해 정류장 개선방안 논의

2025-10-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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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의원 “AI 분석 기반 BRT 보행패턴 확보, 정책 근거로 활용”
김현미 의원 “신호체계‧관리시스템 재정비로 교통안전 강화 필요”

세종시의회,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위해 정류장 개선방안 논의 / 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위해 정류장 개선방안 논의 / 세종시의회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의회 ‘세종시 친 보행자 환경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 연구모임’(대표 최원석 의원)이 24일 의회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류장 주변 보행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성과를 점검하며 의견을 조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세종시 정류장 보행환경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최원석 대표의원은 “AI 분석을 통해 BRT 정류장 인근 보행 패턴 자료를 확보한 점은 큰 성과”라며 “해당 데이터는 향후 정책 추진과 예산 심의 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시성과 효율성은 뛰어나지만, 보행자 안전은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의원은 “정류장 주변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신호 개선은 물론, 보행환경 전반의 관리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실질적인 교통안전 정책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총 4차례의 간담회와 2차례의 현장방문을 통해 과제를 논의해 왔으며, 오는 11월 5일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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