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공연장 인파사고 대비 ‘안전한국훈련’ 실시~실전 대응력 높인다
2025-10-2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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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재난 대비 ‘통합훈련’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월 28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연장 화재로 인한 인파사고 상황을 가정해, 화순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재난대책본부·현장지원본부 연계 운영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결합한 통합연계훈련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며, 부군수가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지휘한다.
토론 단계에서는 상황 판단회의와 기관별 대응계획을 논의하고, 현장에서는 인명구조·응급의료·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한다.
####13개 기관·230여 명 참여
이번 훈련에는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육군 제7391부대, 한국전력 화순지사, 성심병원, 중앙병원, 의용소방대 등 13개 기관·단체 23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실질적 협업 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며, 재난 시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민 생명 지키는 실전형 훈련”
조영균 화순군 주민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 중심 대응훈련”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