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어린이병원, 환경·보건 인형극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김찬종)이 최근(10월15일) 6동 1층에서 환경과 건강이 함께하는 인형극 ‘어때? 함께 해볼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 환자들에게 환경과 보건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약물 오남용 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인형극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 ▲약물 오남용 방지 ▲올바른 약 복용법 등 환경과 건강 관련 메시지가 담겼다. 또한 어린이들이 인형극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색칠 & 스티커북’을 제작·배포해 일회성 관람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찬종 병원장은 “환경과 건강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행사”라며 “미래세대가 건강한 지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앞으로도 환아를 위한 치유·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건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