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어등제 2025’ 29일 개막~사흘 밤, 낭만으로 타오른다

2025-10-28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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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잔디 대운동장 특설무대서 10월 29–31일 진행
자이언티·청하·트리플에스 등 라인업, 매일 밤 8시 메인 무대
세계 음식 체험·푸드트럭·불꽃놀이로 캠퍼스 전역이 축제장
경찰·소방 합동 안전관리…5천여 명 운집 대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가 2025년 10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교내 천연잔디 대운동장에서 ‘어등제 2025: 낭만연화’를 연다. 재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캠퍼스 축제로, 공연과 불꽃놀이, 먹거리 체험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

####메인 무대 라인업과 하이라이트

축제는 매일 밤 8시 메인 공연으로 열기를 더한다. 29일에는 남성 보컬 트리오 순순희와 자이언티가 포문을 열고, 30일에는 신예영과 트리플에스가 무대에 오른다. 31일에는 청하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같은 날 밤 9시 EDM 파티가 이어져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군다.

####개막식부터 불꽃까지, 첫날 풀코스

개막식은 29일 오후 5시 30분 시작한다. 호남대 응원단 DRP의 축하 퍼포먼스, 광주대·한국에너지공과대 공연팀의 찬조 무대, ‘낭만가요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도 준비됐다. 개막에 앞서 드림라이프대학 라이프스포츠트랙 2학년 최성학 씨가 ‘가운데 손가락 턱걸이’ 세계신기록에 도전하는 깜짝 이벤트가 관객의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캠퍼스 미식 로드, 세계로 확장

학생들이 직접 꾸린 먹거리 부스, 유학생들이 선보이는 세계 음식 체험, 다양한 푸드트럭 존이 어우러져 축제의 맛을 책임진다. 공연과 야외 푸드존을 오가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함께 만드는 가을”…안전도 최우선

제39대 의연 총학생회 김진우 회장은 “낭만연화라는 테마처럼 학생은 재충전, 지역민은 낭만을 누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는 학생처 주관으로 광산경찰서·광산소방서와 합동 대응 체계를 꾸리고, 약 5천 명 규모의 관객이 몰릴 상황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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