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이 곧 지역 경쟁력"~장성군, 공급업체와 상생 전략 모색
2025-10-2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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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 업체 82개 품목 선보여, 민간 플랫폼과 협약도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성과 공유하고 협력 다지는 자리
장성군은 최근 가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성과 나눔 간담회'를 개최했다. 업체 간 협력 강화와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손잡고 모금 확대
군은 간담회에서 민간 플랫폼 업체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대행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협약 체결 후에는 플랫폼 활용법 설명회와 답례품 마케팅·판매 교육이 진행됐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장성군 답례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규모 전시회도 열려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농축산물부터 관광상품까지 다채로운 라인업
현재 장성군에는 67개 공급업체가 82개 항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마을 간식 보내기' 같은 지역 환원형 상품, 백양사 템플스테이 등 관광 서비스, 사과·곶감·꿀·한우 등 농축산물, 사과즙·과일잼·참기름 등 가공식품, 편백제품 등 특산품이 주를 이룬다.
####"품격과 신뢰 담은 답례품 지속 발굴"
김한종 군수는 공급업체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의 특색과 품격, 신뢰가 담긴 우수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