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로 찾는 사람 늘었다는데…누적 280만 개 팔린 CU의 간편식
2025-10-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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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만 80만 개 판매...신제품 출시
                    
                                        
                        도시락·샌드위치·김밥 등 5종
                    
                                    
                CU가 건강 중심의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요즘 편의점 도시락 코너를 보면 ‘단백질’, ‘저당’, ‘곡물’ 같은 단어가 눈에 띈다. 예전엔 간단히 때우는 한 끼의 대명사였던 간편식이 이제는 건강을 챙기는 수단으로 바뀌고 있다. 점심시간마다 도시락을 고르는 직장인들뿐 아니라, 헬스장 가는 길에 샌드위치를 집어 드는 사람, 야근 후 저염식 도시락을 찾는 사람까지. 맛보다 성분표를 먼저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편의점 진열대 위 간편식이 ‘관리하는 식사’로 진화하고 있는 이유다. 이런 흐름 속에서 CU가 건강 중심의 간편식 라인업을 새로 내놨다
CU는 건강지능(Health Intelligence·HQ) 트렌드에 맞춰 건강 중심의 간편식 라인업 ‘더건강 간편식 시리즈’ 하반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파로, 통밀, 현미 등 저당 곡물을 사용한 5종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영양 밸런스를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호박 훈제오리(6900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단호박과 고단백 재료인 훈제오리를 조합해 든든한 한 끼로 구성했다. ‘저당 찜닭앤파로밥(5500원)’은 저당 간장소스로 조리한 찜닭에 슈퍼곡물 파로밥을 곁들여 건강식을 완성했다.
‘저당치킨샌드(3900원)’는 통밀 식빵 사이에 저당 바비큐 소스로 버무린 닭가슴살을 넣어 단백질을 채우고 포만감을 높였다. ‘곡물 참치삼각(1300원)’과 ‘파로현미참치김밥(3800원)’은 찰현미와 파로 쌀로 지은 밥에 참치를 더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CU는 이번 시리즈에 ESG 요소도 더했다. 도시락 4종의 용기에 기존 PP(폴리프로필렌) 소재 대신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인 PLA(폴리락틱애시드)를 적용했다. PLA는 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생산 과정에서 PP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 CU는 연간 약 1000톤의 PLA를 사용할 경우 약 770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건강 간편식 시리즈’는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28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초 출시된 제품은 8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얻었고, 이에 CU는 하반기 추가 출시를 결정했다.
최근 ‘트렌드코리아 2026’이 제시한 핵심 키워드인 ‘건강지능(HQ)’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탐색해 자기 관리로 실천하는 능력을 뜻한다.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등 건강을 자기계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간편식 역시 단순한 편의식이 아닌 ‘건강식’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건강지능 시대를 맞아 나에게 맞는 식습관을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맛과 영양, 환경을 함께 고려한 건강한 한 끼로 편의점 간편식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