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원, 대통령 신공항 국가 주도 검토 약속 이행 위한 총리실 대책 촉구

2025-10-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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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의원 “대통령과 총리의 이번 약속이 신공항 건설을 염원하는 대구경북민에게 또 다른 희망고문이 되지 않도록 조속히 구체적인 실행 방안 제시”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  / 추경호 의원실 제공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 / 추경호 의원실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군) 국회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국감을 통해 요청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 관련 대통령 신공항 국가 주도 검토 약속 이행을 위한 총리실 특단 대책을 다시 한번 강력 촉구했다.

추 의원은 이날 “지난 24일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군 공항 이전은 국방·국가 사무임을 분명히 말했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국가 주도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석 총리도 22일 대구를 방문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총리의 이번 약속이 신공항 건설을 염원하는 대구경북민에게 또 다른 희망고문이 되지 않도록 조속히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총리실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추 의원은 또 “대통령도 군 공항 이전은 명백히 국방·국가 사무라고 강조한 만큼, 군 공항 이전 및 신공항 건설 사업을 지자체 주도에서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통령실 TF와 총리실 국가사업 추진단 신설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국감 이후에 22일과 24일 총리님, 대통령님이 각각 대구에 가셔서 그런 의지를 표명하셨고, 후속대책을 챙기려 기다리고 있다”라며 “향후 진행되는 상황을 정무위 위원님에게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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