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수저' 아이돌 데뷔한다…신전떡볶이 3세, 내년 데뷔

2025-10-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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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신전떡볶이 회장 하성호 대표의 손자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신전떡볶이 창립자의 손자가 보이그룹 멤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신전떡볶이 3세 하민기 / 모던베이코리아
신전떡볶이 3세 하민기 / 모던베이코리아

모덴베리코리아는 28일 연습생 하민기의 사진을 공개하며, 오는 2026년 하반기 신규 보이그룹 론칭 계획을 밝혔다. 하민기는 2007년생으로, 신전떡볶이 창업주이자 현 회장인 하성호 대표의 손자다.

하민기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185cm의 큰 키를 갖추고 있다. 소속사는 “하민기의 가족이 데뷔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과 먼저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민기는 소속사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며 “아직은 연습생이지만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모덴베리코리아에는 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와 다이아 출신 안솜이도 소속돼 있다.

비주얼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다. 185cm의 큰 키와 정돈된 외모가 알려지자 “진짜 얼굴 되네”, “신전떡볶이보다 얼굴이 더 매운 듯”, “잘 생긴 건 인정” 같은 댓글이 많았고, 일부는 “SM 출신이면 어느 정도 검증된 외모 아니겠냐”며 기대감을 보였다.

또 한편에서는 브랜드 인지도와 연결된 홍보 효과에 주목했다. “이젠 떡볶이 브랜드가 아이돌 키우는 시대”, “이대로라면 신전떡볶이 팬클럽 생기겠다”, “그룹 이름 떡볶이즈 되는 거 아니냐” 같은 우스갯소리도 눈에 띄었다. 이처럼 본인의 배경이 곧 캐릭터가 되는 구조에 대해 재미있어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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