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만 먹을 수 있다…오뚜기가 내놓은 야심작 '한국 라면'
2025-10-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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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숙성도'와 손잡고 활용
오뚜기가 흑돼지구이 전문 프랜차이즈 ‘숙성도’와 손잡고 라면을 활용한 한정 메뉴 3종을 출시한다.

공개된 메뉴는 ‘진라면 나폴리탄’, ‘제주 멜젓소스 덮밥’, ‘흑돼지 짜슐랭’으로 구성된다.
‘진라면 나폴리탄’은 진라면 특유의 감칠맛에 토마토의 산미와 풍미를 더한 퓨전 스타일 요리다. ‘제주 멜젓소스 덮밥’은 제주산 멜젓 특유의 짭짤한 풍미를 활용해 라면이나 밥 어디에나 잘 어울리도록 구성했다. ‘흑돼지 짜슐랭’은 숙성 흑돼지의 육즙과 불맛을 강조한 특제 소스로 맛을 완성했다.
해당 메뉴는 전국 숙성도 매장에서 내년 4월 28일까지 한정 제공된다. 특히 제주 본점과 중문점에서는 ‘오뚜기 라면 & 제주식 멜젓소스’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가장 반응이 뜨거운 메뉴는 단연 ‘흑돼지 짜슐랭’이다. 숙성 흑돼지의 불맛과 진한 소스 조합은 “진짜 맛있을 것 같아서 군침 돈다”, “짜장+슐랭급 소스 조합이면 못 참지”, “제일 먼저 솔드아웃 될 느낌”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몇몇 유저는 “이름부터 마케팅 잘했다”, “인스타 올리기 딱 좋은 메뉴명”이라며 브랜딩 전략 자체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제주 본점·중문점 관련해서는 “제주 가는 김에 숙성도 꼭 들려야겠다”, “제주 여행 코스에 이건 넣어야지”라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지역 기반 한정 콘텐츠라는 점에서 ‘여행+식도락’ 조합을 자극하는 전략이 효과적이었다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