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캐고 꽃주 담그고…금산서 '찐' 인삼 미식투어 시작

2025-10-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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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식벨트' 일환, 강처사 설화 스토리텔링 접목…11월 말까지 운영

케이(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홍보물 / 금산군
케이(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홍보물 / 금산군

금산군이 충남문화관광재단,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과 함께 금산인삼을 주제로 한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상품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 K-미식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상품은 지역 고유 식재료인 인삼과 음식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금산인삼 재배와 관련된 ‘강처사 설화’를 모티프로 한 스토리텔링 투어로 기획돼, 관광객들이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이야기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체험 과정은 △개삼터 테마파크 탐방 △인삼 캐기 체험 △인삼꽃주 담그기 △인삼 디저트 쿠킹클래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호 김창수 명인의 인삼주 시음회 △농부형제와 함께하는 금산인삼 삼계탕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금산의 대표 관광지인 월영산 출렁다리, 금산인삼관, 금산시장거리 등을 방문하고, 건강한 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도 제공된다.

상품 가격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이 반영돼 1인 68,000원이며,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정 운영된다. 예약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심마니 망태기, 레시피 엽서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투어 예약은 노랑풍선 공식 홈페이지 내 ‘금산 미식벨트 기획전’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상품을 통해 금산 인삼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방문의 해와 금산헬스투어의 해를 맞아 우리 지역의 맛과 멋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미식관광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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