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년 거점공간 '청년온담' 개관…청년의 날 행사도 열려

2025-10-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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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스터디룸 등 갖춰…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특강도 진행

예산청년온담 개관식 / 예산군
예산청년온담 개관식 / 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지난 27일 예산읍 주교리에 위치한 청년거점공간 ‘예산청년온담’에서 개관식 및 제3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청년과 내빈,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산청년온담은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온담오피스(공유오피스) △스터디온담(스터디룸) △요리조리온담(공유주방) △교육온담(소규모 강의실) △컨퍼런스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군은 앞으로 이 공간을 활용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위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관 행사는 지역 예술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청년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 대신 청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풍선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진 청년 특강에서는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가 ‘청년의 마음 지도’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행사장에서는 충청남도청년센터,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내일마을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커피 제공, 홍보부스 운영,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기관과 청년이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청년온담은 청년이 머물면서 성장하고 다시 돌아오는 지역을 만드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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