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잇고 공동체를 연결하다~ 신한대학교·의정부, 인문학 축제 7일간 펼쳐진다

2025-10-3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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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주관 제20회 인문주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인문학 실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의정부 지역이 인문학으로 하나 되는 7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

####전국 동시 개최, 20년 역사의 인문축제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인문도시사업단(단장 최에스더)과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공동 주관하는 '의정부시민을 위한 제20회 인문주간'이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의정부 일대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06년부터 시작한 인문주간은 인문학의 학문적 성과를 대중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인문학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슬로건은 "다시, 잇다: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로, 전국 대학 사업단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회룡사에서 시작된 인문학적 사유의 장

이번 행사는 의정부의 역사와 삶의 터전, 공동체 감수성을 되새기는 실천적 축제로 기획됐다. 10월 29일 오후 개막식은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만났다는 역사적 장소인 회룡사에서 진행됐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이 펼쳐졌다.

####도심 속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는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야외 음악회로, 도심 속 자연과 사람,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남은 기간 동안 전시, 공연, 강연, 토크콘서트, 체험, 수료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민이 주체 되는 참여형 인문학 실현

최에스더 단장은 "의정부는 기억과 이동, 군사와 생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인문주간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인문학을 경험하고, 지역 주민의 삶을 중심으로 서로를 다시 연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원,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 군부대 등과 협력해 공동 운영된다. 지역 연대를 통해 인문학을 일상으로 확장하고 공동체적 실천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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