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고교생 200명과 함께한 '전공 체험의 날' 성료
2025-10-30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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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학과 부스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가 29일 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25 전공알림박람회'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학(學)과 락(樂)이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권 고교생 약 200명이 참석해 대학 전공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멘토링으로 생생한 진로 상담
항공서비스학과를 비롯해 물리치료학과, 유아교육과, 스포츠재활학과 등 17개 학과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각 전공의 특색을 소개했다.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가 함께 참여해 1대1 진로 상담을 진행한 점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궁금증을 즉시 해소하며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었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흥미 유발
향수 제작, 타로 카드,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교과서로만 접하던 내용을 실제로 경험하니 훨씬 이해가 잘 됐다", "교수님과 직접 대화하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역 연계 교육 플랫폼 강화
학생처 이진희 처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대학 학문을 미리 접하며 진로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광주여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