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번 주말 문화·콘텐츠 축제로 들썩
2025-10-3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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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3일간 두 행사 동시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 전남 콘텐츠 페어'와 '장흥 문학 포레스트'를 동시 개최하며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
콘텐츠 산업과 문학 예술이 결합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탐진강변서 펼쳐지는 문학 축제
31일 장흥읍 탐진강변에서 시작되는 '장흥 문학 포레스트'는 노벨문학도시 선포 1주년을 기념해 '노벨을 품은 장흥, 문학이 흐른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낭송 페스티벌, 독서 퀴즈쇼, 어린이 공연 등이 준비됐으며,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시인 박성우가 참여하는 북 토크쇼가 하이라이트다. 북크닉존과 도서교환 프로그램, 푸드트럭존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마련된다.
####빠삐용zip서 콘텐츠 산업 집결
같은 기간 옛 장흥교도소를 리모델링한 빠삐용zip에서는 전남 콘텐츠 페어가 펼쳐진다. 전라남도와 장흥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게임, 메타버스, 웹툰 등 전남 대표 콘텐츠 전시·체험존을 운영한다. 콘텐츠 기업 IR, 미디어아트 쇼룸, 게릴라 게임대회, 명사 토크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장흥 관광 숏폼 공모전과 홍보존도 특별 운영된다.
####"문화 융합 체험의 장"
김성 장흥군수는 "전남 콘텐츠 산업의 저력과 장흥 문학 자산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