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고향만두' 제치고 1위 오르더니…GS25가 단독 출시한 '신제품'

2025-10-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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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간편식으로 맛집의 비밀을 풀다?!

편의점 GS25가 냉동 간편식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이번에는 인천 대표 맛집 신포닭강정을 간편식으로 재현한 '인천신포닭강정'을 새롭게 내놨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GS25는 30일 “냉동 치킨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군의 매출이 최근 3년간 꾸준히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20.1%, 2024년 29.6%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20%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인천 신포시장 명물인 '신포닭강정'을 RMR(레스토랑 간편식)로 구현한 '인천신포닭강정'을 이날 단독 출시한다.

편의점 냉동식품 시장은 오랜 기간 냉동만두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치킨 RMR이 새로운 주류로 부상했다. 실제 GS25 냉동 간편식 카테고리 매출 순위에서 ‘슈넬치킨’과 ‘속초중앙닭강정’이 ‘비비고 만두’ ‘고향만두’ 등을 제치고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치킨 RMR 매출은 매년 20%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20.1%, 2024년 29.6% 늘었고 올해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이 전망된다. 냉동 간편식 매출 순위에서도 '슈넬치킨'과 '속초중앙닭강정'이 '비비고 만두', '고향만두' 등 냉동 만두류를 제치고 매출 순위 1∼2위에 자리했다. / 기사 내용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치킨 RMR 매출은 매년 20%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20.1%, 2024년 29.6% 늘었고 올해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이 전망된다. 냉동 간편식 매출 순위에서도 '슈넬치킨'과 '속초중앙닭강정'이 '비비고 만두', '고향만두' 등 냉동 만두류를 제치고 매출 순위 1∼2위에 자리했다. / 기사 내용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신제품 ‘인천신포닭강정’은 매콤달콤한 특제 소스에 청양고추를 더해 알싸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했으며, 전용 반죽으로 튀겨 전자레인지 조리 후에도 바삭함이 유지된다.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지역 명물 맛집 브랜드를 RMR로 구현해, 외식에 가까운 퀄리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GS25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16일까지 ‘인천신포닭강정’ 구매 시 1+1(원플러스원)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맛과 품질을 강화해, 외식·배달 치킨의 대체재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GS25가 출시한 '인천신포닭강정'. / GS25제공
GS25가 출시한 '인천신포닭강정'. / GS25제공

이민재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는 "치킨 RMR은 냉동 간편식 시장에서 가장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핵심 상품군"이라며 "외식, 배달 치킨에 가격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치킨 RMR을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은 유명 식당의 메뉴를 간편식 형태로 재현한 제품군이다. 팬데믹 이후 외식 대신 집밥·혼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편의점과 마트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커졌다.

이 같은 변화는 1인 가구 증가와 배달비 인상, 외식 물가 상승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은 배달비 6천원 대신 냉동 치킨 한 봉지를 선택하며, 가격 대비 만족감을 기준으로 구매를 옮기고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유튜브, 맛집남자 foodman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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