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페어 코리아 2025’ 개막… 유망기업 502곳 참여 역대 최대규모

2025-10-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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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사흘간 뷰티·패션, 식품 등 5개 테마
무역위기 대응존 등 중소기업 수출통상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대 수출 전문 전시회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가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지페어 코리아 2025 개막식. / 경기도
지페어 코리아 2025 개막식. / 경기도

올해로 28회를 맞은 전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500여 개 유망 중소기업과 45개국 8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래위 부위원장,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현곤 경과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 출장 중인 김동연 지사를 대신해 개회를 선언한 김대순 부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경기북부의 중심에 지페어가 항상 함께 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참가기업 중 상위 30개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지페어 어워즈(G-FAIR Awards)’도 열렸다. ㈜한국미라클피플사는 비건 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를 획득한 친환경 캡슐세탁세제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Buy Better, Live Better!(잘 사면 잘 산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지페어 코리아는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 ▲테크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역위기 대응존’을 새로 마련해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30일부터 이틀간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1:1 매칭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통망 진출을 위한 구매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경기도는 경기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소장단이 참석하는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 강화와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페어 코리아 사무국(031-259-6531~4) 또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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