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텍, APEC 경제전시장서 국내 수소산업 미래 제시

2025-10-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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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솔루션 제시
자사의 EPC 역량과 수소 전주기 기술 선보여

경주 APEC 경제전시장에서 수소 PRG시스템 설명을 듣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 플랜텍 제공
경주 APEC 경제전시장에서 수소 PRG시스템 설명을 듣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 플랜텍 제공

[경북=위키트리]이율동 선임기자=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 구본진)은 30일 2025 경주 APEC 경제전시장에서 자사의 EPC(설계·조달·시공) 역량과 수소 전주기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수소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플랜텍은 수소 생산부터 이송,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소개했다. 특히 수소 생산 모듈인 ‘R 모듈’의 실물 모형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수소 활용 부문에서는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시스템(수소 PRG 시스템) 을 중점 홍보하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솔루션을 제시했다.

플랜텍은 철강·에너지·환경·플랜트 분야에서 축적한 EPC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설비와 배관망, 충전 인프라 등 수소 전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과 사업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는 플랜텍 전시부스를 방문해 구본진 플랜텍 사장으로부터 수소 전주기 기술과 인프라 구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구 사장은 이 자리에서 “플랜텍은 수소 생산에서 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력으로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수소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국가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랜텍은 이번 전시를 통해 수소산업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정부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 실현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home 이율동 기자 fight@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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