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도시’ 가능할까…관광인의 날 맞아 방향 모색

2025-10-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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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관광의 날 행사,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 120여 명 참석

‘관광도시 도약’ 대전시 제52회 관광의 날 개최 / 대전시
‘관광도시 도약’ 대전시 제52회 관광의 날 개최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전국 17개 시도 중 관광도시로 뚜렷한 브랜드를 확보하지 못한 대전시가 ‘관광산업’을 재도약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외부 유입 요인이 부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현실적 과제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전시는 10월 30일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관광산업 종사자 120여 명과 함께 지역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행사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이희병 대전관광협회장을 비롯한 관광 유관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특강,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관광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대전시장상 등 4개 부문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우송정보대 호텔관광학과 최명이 교수가 ‘환대 서비스’를 주제로 한 실무 특강도 진행됐다.

최 부시장은 “관광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산업”이라며 “대전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인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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