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GKS 수학대학 평가에서 '우수대학' 선정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동서대학교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실시한 2024학년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 운영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88개 수학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중 9개 대학만이 우수대학으로 분류됐다. 동서대를 비롯해 아주대, 동아대, 연세대, 경희대, 경북대, 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KDI), 경복대, 대구대 등이 포함됐다.

GKS 장학사업은 전 세계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에서 학업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주관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동서대는 이번 평가에서 필수 지표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유학생 대상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진로 및 취업 관련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동서대에는 약 1,8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중 115명은 GKS 장학생이다. 대학 측은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 진로 상담 등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서대는 앞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국제 협력 확대 및 교육 혁신을 위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