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도 나왔는데…유명 연예인 부부 아들, 아내 폭행 파문
2025-10-3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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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연애할 때도 손버릇이 좋지 않아”
                    
                                    
                
유명 연예인 부부의 아들이 결혼 생활 중 아내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운전자 폭행, 협박,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지난달 30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9월 29일 구리시 교문동 일대에서 당시 아내인 B 씨가 운전하려고 할 때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 씨는 B 씨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휴대전화를 빼앗고 협박했다.
B 씨는 뉴시스에 "A 씨가 연애할 때도 결혼 생활 중에도 손버릇이 좋지는 않았다"며 “당시에는 만나고 있는 사이였고 어차피 결혼할 사이니까 범죄자로 만들거나 병원에 가지 않고 참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A 씨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제가 여태까지 당한 건 상관없는데 우리 가족이 당한 문제가 너무 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 씨 측은 “아직 결정 난 상황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폭행 사건 후 A 씨와 B 씨는 지난 3월 5일 조정이 성립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 씨의 부모님은 오랫동안 방송 활동을 하며 연예인 부부로 복수의 방송에 출연해 왔다. A 씨도 부모님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