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천서 즐기는 ‘주류 파티’… 11월 1일 공주 ‘밤페스타’ 개막
2025-10-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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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유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15일엔 나태주 시인 ‘밤살롱’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제민천과 왕도심 일대에서 ‘제민천 밤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공주시가 지난해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된 후 추진하는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제민천을 배경으로 한 도심형 주류 파티와 지역문화 공연, 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정기 문화관광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는 교촌교에서 반죽교 구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제민천의 자연을 무대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빛의 거리, 지역 예술인의 라이브 공연, 청년 창작자의 핸드메이드 마켓 등이 공주의 가을밤을 감성적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1월 15일 저녁 7시에는 나태주 풀꽃문학관에서 ‘제민천 밤살롱’이 이어진다. ‘공주의 밤, 시로 물들다’를 주제로 국민 시인인 나태주 시인이 직접 감성 강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주의 야간관광 도약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