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이코인, 탈중앙화 AI 생태계로 진화 중... 전문가가 밝힌 장기적 호재는
2025-10-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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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 유지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제도권 진입과 기술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 벤처스(Pi Network Ventures)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업 오픈마인드(OpenMind)에 전략 투자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단기 가격 조정 신호가 병존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이어지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 벤처스는 29일(미국 시각) AI 로봇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오픈마인드에 투자했다. 오픈마인드는 분산형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35만 개 이상의 파이 노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각 노드 운영자는 연산 기여도에 따라 파이코인(Pi Coin, PI)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이는 파이 네트워크가 단순한 결제용 코인을 넘어 탈중앙화 AI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가격 측면에서의 흐름은 조정 압력이 거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1일(한국 시각) 파이코인은 주간 21% 급등 뒤 0.26달러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혔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는 -0.15로 매도 우위가 뚜렷하며 스퀴즈 모멘텀 지표는 단기적 변동성을 예고한다. 상승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0.26달러를 명확히 돌파해야 하지만 실패할 경우 0.23달러, 나아가 0.21달러까지 밀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72로 과매수 구간에 들어선 상태다. 특히 12억 7000만 개의 토큰 잠금 해제가 예고된 만큼 매도 압력은 단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결국 파이코인의 향후 방향성은 제도적 신뢰 확보와 생태계 실사용 확장의 균형에 달려 있다. 기관 투자가의 참여는 장기적 호재로 평가되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급 증가와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 11월 시장은 과연 새로운 축적 구간으로 전환할지, 아니면 조정 국면이 심화될지에 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