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16% →20% 돌파했는데…드디어 시즌 3로 2년 만에 돌아온다는 '한국 드라마'

2025-11-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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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1일 첫방송 예정

전 시즌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드라마 '모범택시' / SBS
드라마 '모범택시' / SBS

바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이야기다.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로, 베일에 싸인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시즌3 이어져 감개무량... 시청자 사랑에 보답할 것

이제훈은 “한국에서 드라마가 시즌3까지 이어지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 감개무량하고 배우로서 영광스럽다. 시청자들이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전 시즌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욱 끈끈해진 '무지개 5인방' 팀워크

이번 시즌은 김의성(장대표), 표예진(고은), 장혁진(최주임), 배유람(박주임) 등 ‘무지개 5인방’이 다시 뭉쳐 눈길을 끈다. 이제훈은 “같이하게 되어 기뻤다. 시즌3 제작이 확정됐을 때 단체 대화방에서 서로 축하 인사를 주고받았다. 지금은 먹는 얘기나 프로야구 이야기가 주를 이뤄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드라마 '모범택시' / SBS
드라마 '모범택시' / SBS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매 장면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도기는 진지해야 하는 캐릭터지만, 이제는 서로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질 때가 많다. 이런 유대감이 화면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강보승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즌1에서 조연출로 함께한 강 감독은 이번 시즌 메인 연출을 맡아 세계관을 확장한다. 이제훈은 “다시 만나 반가웠고, 함께했던 경험 덕분에 시작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촬영 중에도 의견을 자주 나누며 ‘척하면 척’이 될 정도로 손발이 맞는다”고 말했다.

'정의 구현의 상징' 김도기에 대한 책임감

김도기 캐릭터에 대한 책임감도 드러냈다. 그는 “기사에서 ‘김도기 보내라’는 댓글을 보면 감사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 정의 구현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 만큼 더 신중히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3가 확정됐을 때 기뻤지만 동시에 더 발전된 부캐와 액션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다. 말투나 외형적인 부분까지 세밀하게 신경 썼고, 액션 장면은 전보다 더 통쾌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볼거리가 풍성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 및 누리꾼 반응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로는 “이전보다 더 완벽해진 무지개 운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팀워크가 강화됐고 곳곳에 업그레이드된 요소가 숨어 있다.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3~4부에 등장하는 ‘호구도기’라는 부캐는 개인적으로 귀엽고 재밌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이제훈은 “오랫동안 기다려준 분들께 감사하다. 배우와 제작진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 중이다.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5인방의 활약을 기대해달라. 눈이 즐겁고 가슴이 시원한 이야기로 돌아오겠다”고 전하며 ‘모범택시3’의 귀환을 알렸다.

유튜브 SBS

유튜브 예고편 댓글에는 반가움과 기대가 가득하다. “김도기 복귀라니, 벌써부터 소름 돋는다”, “이제훈 액션은 믿고 본다”, “이 드라마만큼 현실 스트레스 풀어주는 작품이 또 있을까”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무지개 운수 멤버 그대로 돌아온다니 가족 재결합 보는 기분이다”, “시즌2 엔딩 이후 계속 기다렸다”, “예고편 1분 보고도 이미 가슴이 뻥 뚫렸다”는 댓글도 쏟아졌다. 한 팬은 “정의가 통쾌하게 실현되는 유일한 드라마, 이번에도 김도기 보러 출근한다”라며 웃음을 더했다. 전 시즌을 함께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도기표 액션 다시 볼 수 있다니 행복하다”, “시즌3은 무조건 본방사수”라며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모범택시3'는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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