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대구보건대, ‘산학연협력 EXPO’서 초광역 보건교육 혁신 모델 선보여

2025-11-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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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부스 운영
선순환형 인재육성 구조를 구현했다는 평가 받아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대구보건대학교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혁신 성과를 선보이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대구보건대학교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혁신 성과를 선보이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에 참가해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초광역 보건교육 혁신 성과를 선보였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지산학연협력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며 초광역권 연합을 이룬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광주·대전보건대)의 부스를 운영해 보건의료기술 분야의 교육혁신 모델을 전시했다.

이 자리에서 △4개 스쿨제 기반의 표준화 교육과정 △현장미러형 러닝센터 구축 사례 △DOM 거버넌스를 통한 산학연 협력 모델 등을 중심으로 연합대학이 구축해 온 혁신적 교육체계를 소개했다.

특히 부스 내에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보건기술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사흘간 1천여 명이 부스를 방문했고, 교육-산업-지역이 연계되는 선순환형 인재육성 구조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DHC RISE사업단은 신산업관에 참여해 가상현실(VR) 기반 인지 재활치료 콘텐츠 ‘VRAIN’을 선보였다.

치매 고위험군 대상 인지 재활 프로그램인 ‘VRAIN-D’와 뇌손상 환자의 신체 재활을 위한 ‘VRAIN-B’이라는 가상현실 콘텐츠로 구성됐다. 두 프로그램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재활교육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정영 경영부총장(안경광학과 교수)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지역과 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초광역 보건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 의료현장과 보건산업체와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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