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내면의 울림~이승우 작가, 장흥문학상 영예
2025-11-0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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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수상작은 연작소설집 ‘목소리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은 올해 장흥문학상 수상작으로 이승우 작가의 작품 ‘ 목소리들’을 선정했다.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단은 지난 수개월간 5편의 후보작을 검토하며 치열하게 논의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다양한 감정, 8개의 목소리로 펼치다
'목소리들’은 인간이 품고 사는 죄의식, 상실감, 미련과 같은 깊은 감정을 각기 다른 화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단편 8편으로 구성돼 있다. 심사단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흔적을 정밀하게 포착한 서사”라고 극찬했다.
####문학의 고장, 세 번째 수상자 배출
장흥문학상은 장흥 출신 문인들의 전통과 한국문학의 미래를 잇기 위해 신설된 상으로 올해 세 번째로 시상한다. 장흥군은 이청준, 한승원 등 걸출한 작가를 배출하며 노벨문학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11월 12일, 군민과 함께하는 시상식
시상식은 11월 12일 오후 2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다. 문단 관계자뿐 아니라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문학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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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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