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 고민 끝…패션·가전·식품 최대 90% 할인하는 ‘이 행사’

2025-11-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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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데이, 역대급 할인 시작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신세계가 올해 최대 규모의 세일을 연다. 패션부터 가전, 와인까지 창고를 통째로 비우는 ‘쓱데이 클리어런스’가 시작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날씨가 부쩍 차가워지면 바꿔야 할 게 많아진다. 거실의 가전을 손보고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새 가구를 찾고 연말 선물도 준비해야 한다. 이맘때면 자연스레 ‘언제 세일 하나’ 눈이 가는데 올해는 신세계가 먼저 창고 문을 열었다. 패션부터 가전, 와인까지 대대적인 할인전이 시작됐다.

신세계그룹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쓱데이(SSG DAY)’를 맞아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지며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의류, 식품, 리빙, 가전, 주류 등 전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 백화점·아울렛부터 면세점까지 ‘총출동’

이번 쓱데이는 ‘창고 대방출’을 콘셉트로 소비자들이 평소 망설이던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SSG닷컴, W컨셉, 신세계면세점, 신세계까사, 신세계L&B, 이마트24 등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시즌 전환기에 맞춘 할인전을 펼친다.

신세계 로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신세계 로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신세계백화점은 여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10월 30일~11월 9일), 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11월 13~23일)에서 멀티브랜드 팩토리스토어를 운영해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와릿이즌, 널디, 지프 등 인기 브랜드는 물론 아동복까지 폭넓게 구성됐으며, 삼성카드 고객에게는 추가 5% 할인도 제공된다.

W컨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800여 종의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패션 클리어런스’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프론트로우, 인스턴트펑크, 아페쎄, 가니 등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카디건, 울코트, 구스다운 등 시즌 필수 아이템도 특가로 판매된다.

SSG닷컴은 ‘마법 같은 특가 상품’을 주제로 패션, 뷰티, 리빙, 가전 등 주요 카테고리를 최대 80% 할인한다. 브랜드별 기획전과 트렌드 상품 중심의 핫딜 행사를 병행하며, 행사 기간 내내 참여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수입 향수, 프리미엄 패션, 인기 주류 브랜드 등 75개 브랜드 220여 종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백화점·아울렛·SSG닷컴·면세점까지…의류·가구·가전 최대 90% 할인 / 신세계 제공
백화점·아울렛·SSG닷컴·면세점까지…의류·가구·가전 최대 90% 할인 / 신세계 제공

◈ 패션부터 와인까지…계열사별 ‘득템’ 경쟁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이마트24가 7일부터 9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아임이 스마트TV 43형’을 9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완구류, 디지털 액세서리, 방향제 등 50여 종 상품도 최대 90% 할인된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브랜드를 통해 소파, 침대, 드레스룸 등 인기 가구를 최대 80% 할인한다. ‘엠마’ 소파 시리즈는 반값에 판매되고, 홈오피스 시리즈와 침대 프레임 등은 균일가로 선보인다. 마테라소는 커스터마이징 침대 프레임 ‘아틀리에’와 토퍼 제품을 최대 75% 할인해 혼수·이사 시즌 고객 수요를 겨냥했다.

쇼핑축제 '쓱데이'가 개막한 1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고객들이 개점 전부터 줄을 서 있다. / 이마트 제공
쇼핑축제 '쓱데이'가 개막한 1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고객들이 개점 전부터 줄을 서 있다. / 이마트 제공

주류 부문에서는 신세계L&B가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서 ‘와인·위스키 창고 대방출전’을 진행한다. 라벨이 훼손된 부르고뉴 와인, 희귀 위스키 ‘기원’, 프리미엄 샴페인 등 다양한 상품이 초특가에 판매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 7개 호텔에서 ‘와인 마켓’을 열고 140종의 와인과 스피릿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3병에 2만~3만 원에 골라 담는 실속형 와인 행사를 마련해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구성을 준비했다.

신세계푸드는 SSG닷컴을 통해 ‘올반 왕교자’, ‘호텔컬렉션 명란 왕교자’ 등 인기 냉동만두 5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식 구성으로 식탁과 안주 시장을 동시에 노린다.

◈ 스타벅스 굿즈·자선 바자회도 함께

스타벅스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베어리스타 캐릭터 굿즈와 크리스마스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연중 최대 규모의 클리어런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은 11월 1~2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굿윌스토어와 자선 바자회를 열어 그룹 내 5개사에서 기증한 물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다. 여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신세계그룹 페스타’가 열려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창고 대방출’ 콘셉트에 맞춰 전 계열사가 총력전을 펼치는 행사”라며 “패션부터 가전, 와인까지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알뜰한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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