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지역 복지 사업 참여 공로로 감사패 받아
2025-11-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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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 참여로 4,500만 원 기부
– 올해 총 38억 원 규모 사회공헌 예산 집행 –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0월 29일, UN평화기념관에서 열린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 협약 10주년 기념식’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남구청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복지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기업이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구조다. 현재까지 약 11억 원이 모금됐으며,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3년간 4,500만 원을 기부해 참여기관 중 가장 높은 누적 기부액을 기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주요 가치로 두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38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원 분야는 복지, 환경, 중소기업 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기관 측은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를 통해 나눔 냉장고 운영, 복지 사각지대 대상 맞춤형 지원, 단체 헌혈, 주거환경 개선, 아동 영양 개선,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