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해양금융 전략 마련 위한 연구조직 신설

2025-11-0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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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회사인 부산은행 주도로 해양산업과 금융의 연계 성장 기반 마련

BNK금융그룹이 지역 해양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연구조직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을 신설하고 11월 3일 공식 출범식을 연다. / 사진=위키트리DB
BNK금융그룹이 지역 해양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연구조직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을 신설하고 11월 3일 공식 출범식을 연다. / 사진=위키트리DB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BNK금융그룹이 지역 해양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연구조직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을 신설하고 11월 3일 공식 출범식을 연다.

이번 조직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과 지역산업 활성화 기조에 맞춰, 해양금융 분야의 전략 수립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BNK금융은 계열사인 부산은행을 중심으로 해양산업 관련 금융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경제와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싱크랩은 외부 해양 및 금융 분야 전문가와 내부 실무 인력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6년 3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 동안 정기 회의와 수시 회의를 통해 해양산업 관련 정책 변화, 금융 수요, 산업 환경 등을 분석하고, 전략적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산업 클러스터와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역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 방향도 함께 논의된다. 연구 결과는 BNK금융의 중장기 경영 전략과 지역 기반 금융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 신설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등으로 해양산업 중심의 정책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대응 전략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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