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함께했는데 배신…” 성시경이 겪은 충격적 상황
2025-11-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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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
가수 성시경이 오랜 기간 함께 일해온 매니저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며 관련 사실을 인정했다.

3일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으며,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니저는 현재 퇴사한 상태다. 소속사는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마이데일리는 성시경과 10년 이상 함께해 온 이 매니저가 업무상 문제로 금전적인 손해를 발생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매니저는 성시경과 관련된 공연, 방송, 광고, 행사 등의 실무를 총괄해왔으며, 이전 소속사 시절부터 함께하며 오랜 기간 협업을 이어왔다. 성시경의 일정과 현장 업무를 총괄하는 핵심 실무자로 알려졌지만, 최근 여러 건의 업무상 문제로 인해 성시경 개인은 물론 외주업체 및 관계자들에게까지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피해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규모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시경과 소속사는 뒤늦게 이 사실을 인지한 뒤 즉각 해당 매니저와의 업무 관계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식에 누리꾼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라더니 충격이다”, “성시경 이미지가 워낙 반듯해서 더 안타깝다”, “신뢰가 쌓인 관계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마음의 상처도 클 것 같다”, “회사도 내부 감시를 좀 더 철저히 해야 한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또한 “그동안 조용히 활동해 온 연예인인데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깝다”, “성시경이 금전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타격이 클 듯”이라는 우려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는 “연예계 매니지먼트 구조가 여전히 허술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스템 보완 필요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간 함께해온 관계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대중의 충격과 아쉬움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