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정거장 '구미영스퀘어', 7일 구미역 일원에서 개소
2025-11-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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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교류·창업·문화의 거점공간 개소
일상과 도전이 만나는 복합문화형 청년 플랫폼

[구미=위키트리]전병수 기자=청춘정거장 '구미영스퀘어'가 구미역 일원에서 7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다.
구미시는 이날 구미역 상업동 1·2층에 조성된 청년거점공간 구미영스퀘어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미시장,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단체,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구미영스퀘어는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배우며, 창업과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형 청년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청년지원센터 △웨딩테마라운지 △구미IN지원센터 △팝업공간 △관광안내센터 △아트월(전시공간) △커뮤니티계단(휴게공간), 2층에는 △공유오피스가 마련돼 청년의 일상과 꿈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청년지원센터는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종합상담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또 구미IN지원센터는 전입자 지원 프로그램과 생활인구 유입사업을 운영해 새로운 구미 시민의 삶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딩테마라운지는 이벤트홀(웨딩홀), 셀프 스튜디오, 파우더룸으로 구성되어 스몰웨딩은 물론 결혼 관련 교육·체험·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청년 대상 ‘결혼문화 원데이 클래스’와 ‘스몰웨딩 상담소’를 운영해 결혼 준비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이외에 공유오피스는 청년VIP 카드 앱 인증을 통해 출입이 가능한 전용공간으로, 로비(휴식·네트워킹)와 스터디존(공부·자기개발)으로 나눠져 있다. 8개 창업공간과 공유회의실도 갖추고 있어 입주 심사를 통해 초기 창업자에게 맞춤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구미시는 향후 구미영스퀘어를 청년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정착 지원, 문화행사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찾고 머무는 도시, 구미’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가 지속가능하다”며 “구미영스퀘어가 청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