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2025 서정 ESG실천 아나바다 그린마켓' 성료

2025-11-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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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은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교내에서 열린 ‘2025 서정 ESG실천 아나바다 그린마켓’ 을 개최하고, 교직원·학생·지역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캠퍼스형 ESG 나눔 실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정의힘 ESG 가치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 재사용과 순환, 지역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사 수익금 전액은 서정대학교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적립된다.

행사장은 E존(환경실천존), S존(나눔공동체존), G존(지속가능거버넌스존)으로 구분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됐다.

E존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지역 사회적기업, 지역기관이 기부한 의류·도서·생활용품과 함께 쌀 등 총 30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되었고, 달걀 껍질을 활용한 ‘달걀 다육아트’ 체험과 ESG 미션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되며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S존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판매장터로 손뜨개 핸드메이드, 마카롱, 트렌드양말, 캘리굿즈, 핸드메이드 비누, 궁중다과 등 지역의 개성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바리스타 수료생이 직접 커피를 판매한 ‘서정 나눔카페’와 인재육성장학금 기부챌린지를 이어가는 서정나눔캠페인도 큰 호응을 얻었다.

G존에서는 참여자들이 이름과 메시지를 적은 잎사귀 스티커를 붙이며 완성한 ‘서정 나눔나무’, 그리고 지역 예술인과 동호회가 함께한 ‘리:플레이(Replay)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어 캠퍼스에 활기와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지역기관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과 나눔, 사회적경제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나눔과 순환을 기반으로 한 작은 실천이 미래의 교육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밝히는 희망의 출발점으로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나눔과 공존의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정대학교는 ‘2025 서정 ESG실천 아나바다 그린마켓’을 계기로 교내 ESG 실천 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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