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전하는 손길, 함평군 해보면의 겨울 온기 프로젝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 해보면이 올겨울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에 나섰다. 해보면은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수매트 전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나눔

이번 ‘따뜻한 마음, 온수매트로 나누기’ 프로젝트는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민관이 어우러진 온정의 현장을 만들어냈다. 16가구의 독거노인에게 온수매트가 전달되며, 이웃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온기가 퍼졌다.

####세심한 방문, 이웃의 안부까지 챙기다

해보면 직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등 섬세한 복지서비스도 병행했다. 이 과정에서 고립된 이웃들의 일상도 더욱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찾아내는 계기가 됐다.

####더 따뜻해질 해보면의 겨울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이번 겨울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더 큰 온정을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연대 의식을 한층 더 높이는 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