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인공태양 연구의 최적지”~이재태 전남도의원, 정부 결단 촉구

2025-11-0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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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산업 중심 전남, 차세대 연구시설 유치 강력 주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11월 3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정부에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의 전남 유치를 공식 요청했다.

이재태 전남도의원
이재태 전남도의원

이 의원은 “탄소중립·에너지 안보 실현을 위한 국가 핵심과제인 인공태양 연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남은 최적의 입지와 연구·산업 인프라를 모두 갖춘 곳”이라고 역설했다.

####미래 에너지 중심지, 전남의 강점 강조

이재태 의원은 전남이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요충지임을 강조하며, 넓고 안전한 부지 그리고 지진 등 자연재해 위협이 적은 환경은 인공태양 연구의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전, 670여 전력기업이 모인 산업 생태계 역시 전남만의 강점으로 들었다.

####“연구시설 지역 편중 해소, 균형성장 절호의 기회”

그는 현재 국가 대형 연구시설이 수도권과 충청·영남권에 집중돼 지역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전남에 들어서면 미래 에너지산업 활성화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균형 발전, 새로운 신성장동력 확보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수도 전남, 정부가 결단 내려야”

이 의원은 “전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단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에너지 전략의 시험대”라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결단을 힘주어 촉구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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