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해양융합 에너지 연구회, ‘해양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구체화 정책 제안

2025-11-04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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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 수익, 도민 모두와 나누는 새 모델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해양융합 에너지 연구회’(대표 정길수)가 해양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전남형 기본소득’ 정책 방안을 내놨다.

10월 31일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해양에너지 수익이 지역 경제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 구체적 실행 전략 등이 발표됐다.

####“재생에너지 이익, 지역경제 선순환 불씨로”

연구회는 해양에너지 개발 이익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주민참여형 펀드 조성과 기금 운용 시뮬레이션, 법제 개선 등 실행 로드맵을 다뤘다.

정길수 대표의원은 “해양에너지 기반 기본소득이 도입되면 전남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지역 내 부가가치로 돌릴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자립 경제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본소득, 지역소멸 위기·탄소중립 해법 병행

진호건 의원은 “미래 성장성이 큰 해양에너지를 주민과 공유하는 기본소득 제도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강력한 사회적 약속”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입법·제도 개선도 제안

보고회에는 해양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재원 조달과 참여 확대 방안, 법·제도 개선도 다뤄졌다. 해양융합 에너지 연구회는 도내 막대한 해양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정책 연구와 실천 방안 모색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번 정책 제안은 지역소멸을 막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는 사회적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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