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맞춤형 모의면접’으로 수시 실전감각 쑥쑥

2025-11-04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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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 목표…2기 모의면접 27일까지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대입 수시를 앞둔 고3 학생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해 ‘2026학년도 수시 대비 모의면접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 1기는 성황리에 마치며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오는 27일까지 2기 신청이 이어진다.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모의면접이 이뤄지고 있다.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모의면접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대학 면접 환경에서 반복 훈련

프로그램은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 면접과 유사하게 구성됐으며, 학생생활기록부(PDF) 제출 등 실제 입시 상황을 재현한다. 전남진로진학지원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며, 월 2회까지 반복 참여할 수 있다.

####면접부터 피드백까지, 학생별 맞춤 지도

목포·순천·나주·여수·광양 5개 센터에서 동시에 운영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면접관이 학생과 마주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은 논리적 답변 능력과 자신감, 실전순발력을 키우고 있다. 참여 학생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점검할 수 있다.

####“공교육 면접지도, 수도권 못지않게”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공교육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 학생들도 수도권 못지않은 실전 준비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진학지원을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의 이 실전형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당락을 좌우하는 실제 면접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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