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기보배 교수,지역 체육 공헌 인정받아 광산구민상 수상
2025-11-0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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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기보배 교수,지역 체육 공헌 인정받아 광산구민상 수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스포츠학과는 기보배 교수가 지난 10월 30일 열린 ‘제34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문화·예술·체육 부문 광산구민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광산구민상은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매년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나눔·봉사, 효행·복지, 자치공동체, 문화·예술·체육 등 10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시상식은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시민의 힘으로! 함께 그리는 광산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기보배 교수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포함해 세계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선수 은퇴 후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에는 후학 양성과 지역 체육 발전에 매진해 왔다. 특히 학생들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지식과 도전정신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기보배 교수는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늘 함께해 주신 분들 모두와 함께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스포츠 정신과 도전의 가치를 전하고, 지역사회와 체육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