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상담심리학과, ‘학과동행 진로특강’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상담심리학과는 엠마우스복지관에서 근무 중인 박선영 강사를 초청해 ‘학과동행 진로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엠마우스복지관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선영 강사는 복지관의 역사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복지관이 설립 초기부터 추구해 온 가치와 활동을 소개했다. 더불어 현재 엠마우스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여러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채용과 관련하여 필요한 역량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나라에서 진행하는 복지사업이 아니라 복지관 자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엠마우스복지관에 큰 관심이 생긴 유익한 특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여대 상담심리학과 전희정 교수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복지기관의 역할과 상담심리 전공자의 실제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발달장애인 지원과 인식개선 활동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특강과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담심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