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두고 터졌다…시청률 6.3% 찍고 올해 ENA '1위 시청률' 등극한 한국 드라마

2025-1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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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최고 시청률도 달성!

꾸준하게 시청률 5%대를 기록하던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11회 요약본 장면 일부. / 유튜브 'ENA DRAM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11회 요약본 장면 일부. / 유튜브 'ENA DRAMA'

4일 시청률 집계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착한 여자 부세미' 1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으로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이는 '착한 여자 부세미'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며 올해 ENA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지난 9월 첫 방송된 '착한 여자 부세미'는 1화 2.4%, 2화 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점점 시청률이 늘더니 4화에서 5.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5화에서 5.9%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다만 이후 정체를 맞았다. 꾸준히 5%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상을 넘지 못하다가 이번 11회에서 6%대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포스터. / ENA 제공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포스터. / ENA 제공

'착한 여자 부세미'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주인공 김영란(전여빈 분)이 3개월이라는 시간의 제한 속에서 계약 결혼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영란은 지긋지긋한 현실을 벗어나 인생을 리셋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건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는 재벌 회장과의 계약 결혼이다.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3개월, 그는 화려한 삶의 문턱을 넘으며 한밤의 꿈에 빠진다.

'부세미'라는 가명을 쓰고 재벌가에 들어가 살게 된 그에게는 예상치 못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그는 3개월간 정체를 들키면 안돼 의심하는 주변인들과 유산을 노리는 가족들 사이에서 비밀을 지켜내야 했다.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11회 요약본 장면 일부. / 유튜브 'ENA DRAM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11회 요약본 장면 일부. / 유튜브 'ENA DRAM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11회 요약본 장면 일부. / 유튜브 'ENA DRAM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11회 요약본 장면 일부. / 유튜브 'ENA DRAMA'

가성그룹 후계자 김영란, 반격의 서막

'착한 여자 부세미' 11회에서는 김영란이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지원으로 가성그룹의 공식 후계자가 되며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가성호는 자신이 세운 복수 계획의 끝을 직접 보기 위해 죽음을 위장하고 저택의 비밀공간에 숨어 있었고, 이를 알고 있던 이돈(서현우 분)과 달리 김영란은 뒤늦게 진실을 알게 돼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였다. 이후 가성호는 김영란에게 가선영(장윤주 분)에 맞설 힘을 주기 위해 재산과 회장직을 모두 물려주기로 결심했다.

맞불 작전과 치열한 두뇌전

김영란은 억울한 누명을 쓴 전동민(진영 분)을 구하고, 가선영을 응징하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가선영은 자신의 범죄를 김영란에게 덮어씌우려는 역공에 나섰다. 가선영의 계획을 눈치 챈 김영란은 반격을 개시한다.

다행히 무창마을 주민들의 증언과 피해자 백혜지(주현영 분)의 진술이 더해지며 전동민의 누명이 벗겨졌고, 기자 표승희(박정화 분)의 도움으로 가선영의 악행이 세상에 공개됐다.

최측근 함비서(김영성 분)가 경찰에 체포되자 가선영의 영향력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선영이 심어둔 첩자 최집사(김재화 분)가 저택에서 살아있는 가성호를 발견하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유튜브, ENA DRAMA

'착한 여자 부세미' 최종회는 4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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