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 줄 알았는데 한국이다”… 지난해 무려 40만 명 다녀간 겨울 축제
2025-11-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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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일부터 1차 사전 예약 시작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겨울 축제로, 매년 큰 기대를 얻고 있는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올해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롯데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2023년 첫해 무려 24만 명, 지난해 40만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몰입형 경험'을 핵심 콘셉트로 잡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협업 부스, 마켓 특화 먹거리 부스 등을 통해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를 확대할 전망이다. 또 움직이는 하트 점등식인 '하트 라이트 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스노우 샤워’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만의 독자적 요소들을 접목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선 '스위트 홀리데이' 테마를 담은 크리스마스 연출을 공개한 바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 사전 예약방법

'크리스마스 마켓' 사전 입장권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1차 판매에 돌입한다.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한 ‘패스트 패스’ 입장권은 총 3차에 걸쳐 약 3만 장의 사전 예약 분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0% 가량 수량을 확대한 것이다.
사전 예약 입장권은 세 종류로 구분해 운영한다. '패스트 패스 입장권'(1만 원)은 오전이나 오후 언제든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며, 마켓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켓 할인 쿠폰 5000원권과 뱅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오후 4시 이후 출입 가능한 일반 유료 입장권(5000원)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사진 인화 교환권 1매를 포함하며,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사전 입장권도 올해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1차 예약 판매분은 '크리스마스 마켓' 시작일인 오는 20~30일까지 10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2차 사전 입장권과 3차 사전 입장권은 각각 오는 21일과 다음 달 8일에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마켓 전체가 유럽의 작은 마을처럼 꾸며진다. 반짝이는 트리와 조명, 눈 덮인 듯한 목조 부스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울러 중앙에 웅장한 설치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회전목마는 방문객들의 '인증샷 성지'로 꼽힐 만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마켓에선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수제 원목 오르골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전문 편집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이 마련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선물 품목을 선보인다.
▼ 지난해 '크리스마스 마켓' 방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