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보건소, 대구 유일 ‘결핵 관리 우수기관’ 영예

2025-11-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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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중심 맞춤형 사례관리로 결핵 치료율 향상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4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4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보건소가 4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국가결핵관리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이 결핵 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공로가 큰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다.

총 5개 부문에서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구시에서 달성군이 유일하다.

달성군보건소는 지역 내 취약계층 결핵환자에게 맞춤형 상담과 복약지도를 제공하며,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등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결핵환자들의 치료 순응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차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높이 평가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결핵은 여전히 지역사회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질병”이라며 “우리 군은 지속적인 조기 발견과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결핵 예방과 치료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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