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향기에 취하고 과일 맛에 반하다~함평의 가을, 달콤함이 '주렁주렁'

2025-11-0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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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향기에 취하고 과일 맛에 반하다~함평의 가을, 달콤함이 '주렁주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만개한 국화가 가을의 절정을 알리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또 다른 명소가 탄생했다. 바로 함평의 청정 자연이 길러낸 명품 과일의 모든 것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함평 과일 홍보관'이다. 축제가 끝나는 9일까지 운영되는 이곳은, 향기로운 꽃 내음 사이로 퍼지는 달콤한 과일 향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눈과 입이 즐거운 오감만족 공간

'달콤한 향기, 건강한 함평과일'을 내세운 홍보관은 단순히 과일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함평의 자랑인 샤인머스켓, 단감, 무화과, 대추를 방문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를 중심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신선한 과육을 베어 무는 순간, 함평의 깨끗한 자연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재미와 선물이 팡팡 터지는 이벤트

홍보관의 즐거움은 맛에서 끝나지 않는다.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고, 함평군 캐릭터 '황박이'와 함께하는 포토존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해 깜짝 선물을 받을 기회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맛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자연이 빚어낸 명품 과일의 자부심

함평은 비옥한 토질과 깨끗한 환경 덕분에 고품질 과일 산지로 명성이 높다. 특히 125개 농가가 참여하는 연구회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샤인머스켓'과 단단한 과육,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단감'은 함평의 대표주자다. 여기에 스마트팜 기술로 품질을 높인 '무화과'와 '복조대추' 브랜드로 사랑받는 '대추'까지, 함평 농민들의 자부심이 가득 담겨 있다.

####브랜드 가치를 높여 미래를 열다

함평군은 이번 과일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 과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넘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상익 군수는 "국화와 함께 함평 과일의 달콤함을 즐기며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쌓아 함평 과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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