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현장 맞춤형 IP 긴급지원 37건 성료

2025-11-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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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2025년 지식재산 긴급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총 37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지역 중소기업의 IP 애로를 신속 해소하고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포항상공회의소 청사 전경 /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상공회의소 청사 전경 /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한 지식재산(IP) 긴급지원사업이 올해 성과를 내고 마무리됐다.

기술·브랜드·디자인 등 기업 경영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지식재산 애로를 적시에 해결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사무소, 브랜드·디자인 개발업체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업별 상황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했다.

지원 범위는 국내맞춤 특허전략 수립부터 디자인·브랜드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국내·해외 권리화(출원)까지 포괄하며, 소속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안을 진단·해결하는 현장 컨설팅도 병행했다.

올해 수행 실적은 총 37건으로, ‘특허·상표·디자인 국내 및 해외 출원비용 지원’ 14건, ‘국내맞춤특허전략’ 2건,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2건, ‘브랜드 개발’ 2건, ‘디자인 개발’ 7건, ‘직접컨설팅’ 10건 등이다.

사업은 지원의 신속성과 맞춤형 대응을 강점으로, 권리화와 시장진입을 동시에 뒷받침했다.

실제 사례로 포항시 소재 수처리 장비 제조 중소기업은 소형 자동화 MD 장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 도용 우려에 직면했다.

이에 센터는 제품 디자인 개발과 목업 제작을 지원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확보하도록 했고, 이어 디자인 등록 출원까지 마무리돼 분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성공적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배상철 경북지식재산센터 센터장은 “기업 현장의 지식재산 애로를 적시에 해소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식재산 지원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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