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선린대학교서 유치원-대학 연계 소규모 취업상담회 개최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4일 선린대학교에서 지역 유치원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취업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실질적 취업 역량을 끌어올리고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내 취업 한마당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맞춤형 채용기업 상담소 운영, 취업 선배들의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유치원들은 채용 직무, 근무 조건, 요구 역량 등 구체적 정보를 제공해 구직 준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유치원별 채용 기준과 근무 환경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취업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유치원과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예비 유아교사들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 포항상공회의소는 이번 현장형 상담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채용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는 경북도,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청년고용 지원정책에 맞춰 기업·청년·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청년 채용 확대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