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맞아 난리났다…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값 할인 연다는 '국민 식재료'

2025-11-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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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과 주말 맞춰 할인 행사 진행

대형마트 업계가 김장철과 주말 장보기에 맞춰 먹거리 할인 행사를 연이어 진행한다. 김장 재료부터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한우, 삼겹살, 신선식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정육 코너 / 연합뉴스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정육 코너 / 연합뉴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2일까지 ‘땡큐절’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마트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냉장 연어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생연어와 훈제연어 등 모든 냉장 연어 상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SUPER 생연어(각 100g·냉장·노르웨이산)’는 구이용 2750원, 횟감용 2950원에 판매된다.

수입 돼지고기도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9일까지 ‘끝돼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수입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1인 2팩 한정으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신선 과일은 주말 특가로 준비했다.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500g·국산)’는 4990원, 항공 직송 ‘칠레산 블루베리(310g·팩)’는 2팩 이상 구매 시 각 8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000원대 초가성비 통닭, ‘CJ 비비고 직화 들기름김(30봉)’ 등 단독 대량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 해당 김 제품은 기존 24봉보다 저렴한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12일까지 ‘2025 김장대전’을 연다. 행사 기간 배추 1망(3입)과 다발무 1단(5~6입)은 정상가 74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5984원에 판매한다. 1망(1단)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000점을 추가 적립해준다. 절임용으로 인기가 높은 ‘천수무(단·7~9입)’는 20% 할인된 6480원, ‘알타리(단·1.5㎏)’는 3980원에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배추와 무 / 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배추와 무 / 연합뉴스

이마트는 배추와 무 외에도 주요 김장 재료를 행사 상품으로 내놨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창녕우포 깐마늘(500g) 3827원 ▲햇 흙생강(500g) 4787원 ▲청갓·홍갓(각 500g) 31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남해안 생굴(250g)은 7984원, ‘탄탄 Pork 삼겹살·목심’도 2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블랙 홈플런’ 슈퍼 세일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한돈 암퇘지 삼겹살·목심(100g)’을 1690원에 판매한다. ‘한돈 YBD 황금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30% 할인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까지 적용돼, 행사 상품 기준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소류도 반값에 선보인다. 9일까지 국내산 브로콜리, 양배추, 파프리카를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50% 할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제철 먹거리도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와 ‘합천 양파 담은 양념 소불고기(800g)’는 멤버특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를 통해 배추(3입·국내산)와 양파(3kg·국내산)를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30% 할인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을 더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용품 전 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 제공한다. 각 마트는 물가 부담이 커진 시기,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을 잡기 위해 대규모 할인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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