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제1회 우리미디콘 시상식…18개팀에 상금 7400만원

2025-11-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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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미디어월 통해 수상작 상영

이정섭 우리은행 브랜드홍보그룹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우리미디콘' 수상자들이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 우리은행
이정섭 우리은행 브랜드홍보그룹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우리미디콘' 수상자들이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제1회 우리은행 미디어 콘테스트 ‘우리 미디콘’ 시상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젊은 영상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미디어아트, 영상 광고, 스토리텔링 영상물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됐으며, 영상 관련 학과 교수와 유명 영상 감독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이 평가를 맡았다.

이번 대회는 국내 미디어 공모전 중 상금 규모가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우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스토리와 감각적 표현, 영상학적 디자인과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조형진 씨를 포함한 총 1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1팀에는 2000만원, 최우수상 3팀에는 각 10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포함해 총 7400만원이 수여됐다.

우리은행은 본점 로비와 새로 조성되는 지하 대형 미디어월에서 수상작을 순차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고객이 일상 속에서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접하도록 하고, 수상 창작자의 전시 활동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정섭 우리은행 브랜드홍보그룹장은 “수상작을 통해 참가자들의 전문성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해 창작 생태계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18편은 ‘우리 미디콘’ 공식 홈페이지(www.woorimedicon.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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