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갑자기 실신한 현아…드디어 건강 상태 전해졌다

2025-11-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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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마카오 공연 중 깜짝 실신한 순간
무대 접고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공연 중 갑자기 실신했던 가수 현아가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   / 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 현아 인스타그램

10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공연 중 쓰러진 현아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충분한 휴식 후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답변을 전했다.

지난 9일 현아는 마카오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야외 공연장인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공연 무대 중 쓰러졌다. 현아는 히트곡 '버블 팝'을 부르던 중 갑작스럽게 실신했다.

당시 관객들이 찍은 영상에서는 손하트를 날린 현아가 웨이브 댄스를 추던 중 몸에 힘이 빠진 듯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놀란 백댄서들과 경호원이 달려왔다. 이후 무대는 중단 됐고 현아는 경호원에 안긴 채 무대를 떠났다.

이후 현아는 의식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정말 정말 미안하다. 그전 공연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다.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난다. 계속 생각하다가 꼭 얘기해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마카오 팬들도 와줬고,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텐데 미안하고 또 정말이지 미안하다. 앞으로 더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 노력해 보겠다. 나 정말 괜찮다. 내 걱정은 말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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